오닉스 블랙

오닉스(ONYX)는 유백색의 반투명한 부분과 다른 빛깔이 줄무늬를 이루는 마노(瑪瑙)이며, 아름다운 것은 카메오 등의 세공에 이용하였다. 이름의 어원은 ‘비너스의 손톱’으로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에로스가 자고 있는 비너스의 손톱을 화살로 쏘아 떨어진 비너스의 손톱 조각이 인더스강에 떨어진 것이 오닉스(ONYX)가 되었다는 설화를 가지고 있다.

오닉스(ONYX)는 옥수(玉髓)에서 나온 검은색으로 고대 인도, 페르시아 사람들은 재난과 악운을 피하게 돕는다고 믿었던 스톤이기 때문에 몸에 지니고 다녔으며 흔히 ‘액막이 스톤’으로 불렸다. 모스 경도 7 정도로 단단한 원석이며, 회색, 흰색, 붉은 갈색 등 다양한 색으로 구분되고 원산지에 따라 다른 여러 가지 줄무늬를 가지고 있다. 그중 검정과 흰색 층을 가진 원석이 많고, 올 블랙 컬러가 가장 잘 알려졌으며 색을 입힌 올 블랙 컬러를 통칭해서 오닉스(ONYX)라고 부른다.

겹겹이 여러 가지 빛깔의 줄이 져 있는 검정의 대표 색이름으로 불리는 오닉스(ONYX)는 미술품과 보석으로 많이 사용되며, 강한 컬러감과 광택이 특징이다. 고가의 원석에 비해 매장량이 많아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고, 주얼리와 만났을 때 고급스럽거나 유니크한 멋을 더해주며 불가리, 티파니, 반클리프앤아펠과 같은 명품 브랜드에서 블랙 오닉스가 세팅된 주얼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혜와 안정, 인내를 상징하는 오닉스(ONYX)는 몸에 오래 지니고 있을 때 헛된 망상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의지력을 키움과 동시에 감정 조절과 신경 장애에서 벗어나게 도와준다. 블랙의 묵직한 색깔과 강한 강도만큼이나 사용자의 외적인 면과 내적인 면을 강하게 해주는 능력을 지녔다.

블랙은 모든 빛을 흡수하는 색이며, 마법의 색으로 불린다. 무거움, 두려움, 암흑, 공포, 죽음, 권위 등을 상징하고 성직자, 수녀 등과 지배자, 간부들의 색이나 죽음을 애도하는 색으로도 사용되지만 심리적으로는 편안함과 보호감, 신비감을 주는 색이면서 제품에 검정을 접목시키면 품위, 권위, 세련, 모던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젊은 계층일수록 검정을 선호하는 등 검정에 대한 연상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줄라 오닉스 컬러를 제안하고자 한다. 생활방수가 가능한 제품으로 아이 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집 안과 밖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시크함과 함께 은은한 세련미가 느껴지는 색상과 편안함으로 삶의 가치를 높이고, 치유 & 힐링 효과를 선물 받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