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를 위한 요기보 사용법 (feat. 1인가구)

워라밸, 미세먼지, 신종 바이러스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예전보다도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집을 꾸미려고 하다 보니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고, 적지 않은 인테리어도 비용으로 인해 현재 상태의 집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도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욕심은 금물. 전체적인 구조에 대한 고민과 공간의 세분화

우선 한 번에 또는 하루 만에 모든 장소를 꾸미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집을 전체적으로 보고, 공간 하나하나를 세분화하여 순서를 정해서 꾸며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집에서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면서도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공간인 ＃거실꾸미기에 대해 알아보고 미니멀라이프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구조 파악하기:: 소파와 TV 중심의 거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거실은 어떤 형태인가? 또 거실에는 어떤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나? 대부분의 거주 공간에서 거실 꾸미기를 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대칭 구조의 소파와 TV이다. 직사각형 구조의 거실이 있다면, 벽 쪽으로 소파를 붙이고 TV의 위치를 마주 보듯이 배치하는 구조일 것이다.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있어서 TV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기에 TV와 소파의 대칭 구조는 어쩌면 필할 수 없는 구조인 듯하다. 하지만, 이 구조의 치명적인 단점은 가족들의 얼굴을 보는 시간 또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정작 우리에게 중요한 건 TV일까? 아니면 가족일까?

소파와 TV + 마주 볼 수 있는 공간

만약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더욱더 중요하다면, 어떻게 소파와 TV를 배치하면 이상적일까?

위 사진처럼 TV를 거실 중심에 두고 직각 형태의 소파를 양옆으로 두어 서로 마주 보게 하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 벽면부터 시작해서 거실 인테리어 전체를 바꾸거나, 기존 인테리어에 맞춰 쇼파와 거실 소품들을 변경해야 하는 비용을 감수해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위 사진처럼 기존 인테리어를 유지하면서 소파를 사면 어떨까?
TV를 보는 시간도 중요하기에 구입한 소파를 'ㄴ' 형태로 배치하여, 메인 소파 1를 TV와 마주 보게 배치하였다. 기존의 소파를 버리기는 아쉬워서 였을까? 메인 소파 2를 기존 소파와 마주 보게 배치하여 마주 보고 대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하지만, 디자인적으로 언밸런스한 모습이 연출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위 사진과 같은 느낌은 어떨까? 생각의 전환을 통해, 소파와 TV가 꼭 마주 보게 배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먼저 바꾼 구조이다.
거실 꾸미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가족들과의 대화라면, 가족들이 서로 마주 보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소파를 거실 중심에 배치하는 것이다. TV는 필요할 때만 본다는 생각으로 한쪽 벽 상단에 걸면 불필요하게 TV에 뺏기는 시간을 줄일 수도 있다. 디자인도 중요하기에 소파의 색상에 맞춰 같은 색상의 소파를 마주 보게 배치하고, 다른 색상의 소파는 밖(정원, 창문, 문 등등)을 향하게 하면 공간이 넓게 보이는 효과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소파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거실 꾸미기에 있어서 쇼파는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단순히 소파의 위치뿐만 아니라, 디자인, 형태, 색상에 따라 거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소파를 고르는 것이 좋을까?

기존 소파의 경우, 무겁고, 세탁이 되지 않으며, 이동이 불편하며,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한번 구입한 소파의 색상은 처분할 때까지 바꿀 수 없다. 실용성, 이동성, 미니멀 디자인 관점에서 기존 소파는 미니멀라이프를 실현시키지 못한다. 디터 람스(Dieter Rams)의 미니멀리즘이 제품 디자인 및 인테리어 디자인 산업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치면서, 소파 또한 가볍고, 이동이 간편하며, 레고 블록처럼 상황에 따라 조립과 변형이 가능한 모듈소파(Modular Sofa)를 선호하는 경향이 전 세계적으로 뚜렷해지고 있다. 모듈소파의 경우, 가족 구성원 숫자에 따라 줄이거나 늘릴 수 있으며 쇼파, 침대 등등 다양한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요기보 블로그

요기보도 모듈 소파인가?

미니멀 디자인을 추구하고 실용성과 이동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기보 소파도 대표적인 모듈 소파이다. 가볍기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이 간편하고, 하나의 제품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으며, 26가지 색상으로 언제든 컬러를 변경할 수 있기에, 미니멀라이프를 구현하는데 손색이 없다. 또한, 커버 분리가 가능하기에 소파를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세워둘 수 있어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도 요기보만의 차별성 포인트이다. 이런 이유에서 요기보 소파는 기존 모듈 소파보다도 한 단계 더 진화된 2세대 모듈소파라고 불린다.

요기보 모듈소파로 어떻게 거실을 꾸밀 수 있나?

다양한 사례들과 컨셉이 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1인 가구 중심으로 모듈 소파, 요기보의 사례를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1인 가구의 거실 사이즈는 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소파를 선택할 때 실용성, 이동성, 공간 활용도가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요기보 맥스, 미디, 슬림의 경우, 하나의 제품이 의자, 리클라이너, 침대, 소파로 사용할 수 있고 4~8kg이기에 혼자서도 이동이 가능하다. 즉, All in One 개념이기에 공간에 맞춰 원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1인 가구는 환경(학교, 직장 등등) 및 경제적 상황에 따라, 거주지 이동이 잦을 수밖에 없다. 이런 특징을 가진 1인 가구에게 평균적으로 2~3m 크기에 70~80kg 무게가 나가는 전형적인 소파는 애물단지가 될 수밖에 없다.

출처: 얼리어답터

△ 사진: 요기보맥스 / 올리브그린

1인 가구의 경우, 온디맨드(On Demand) 형태로 영상을 시청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에 TV 대신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1인 가구에게 소파의 의미는 편하게 눕고 기댈 수 있는 '쉼의 공간'이어야 한다.

△▽ 사진: 요기보미디 / 브라이트퍼플

△사진:요기보라운저 / 다크그레이

어떤 공간이라도 색상의 조화만 잘 구성하더라도 기분, 감정 또한 달라질 수 있다. 블랙 & 화이트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색상 구성이다. 흰색으로 벽면과 소품들이 구성되어 있다면 블랙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고 공간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해보자.

△사진:요기보 맥스 / 다크그레이 + 롤 맥스 / 라이트그레이

요기보의 대표 소파인 맥스 위에 바디필로우로 사용하면서도 등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는 롤 맥스를 올려서 조금 더 안정적이고 등과 목을 기댈 수 있는 3인용 소파를 구현할 수 있다. 디자인이 고민이 된다면 앞서 언급했듯이 블랙 & 화이트 구성으로 1인 가구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사진:요기보 미니 / 초코브라운 + 요기보 서포트 / 슈가브라운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원목가구와 앤티크 가구의 분위기라면 브라운 색상 계열의 소파를 선택하길 추천한다. 다소 올드(old)해 보이는 가구를 소유하고 있더라도 소파의 색상과 소품을 어떻게 구성하냐에 따라 공간 구성을 완전히 다르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자.

△사진:요기보 드롭왼쪽 상단: 아쿠아블루,오른쪽 상단: 와인버건디, 왼쪽 하단: 네이비블루 오른쪽 하단: 스위트오렌지

동일 제품이라도 커버 색상을 바꾸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한 가지 색상의 컬러로 장시간 공간 디자인을 하는 것보다 계절 분위기에 따라 한 번씩 커버를 바꾸는 것도 트렌디한 공간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다. 아무리 홈스타일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밥 먹듯이 가구를 처분하고 살 수 없지 않은가? 소파의 경우, 매립하는 경우가 많기에 환경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새로운 제품을 자주 구입하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소파를 어떻게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스마트 컨슈머가 되는 방법이다.

내 몸에 꼭 맞는 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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