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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워킹맘의 라이프스타일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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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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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의사 워킹맘의 라이프스타일 차차차



인생에서 가기 싫은 곳 중 하나가 치과라는 것은 시쳇말로 '국룰' 중 하나일 것입니다. 어렸을 때 치과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서 가만히 누워 진료를 받고 있으면 문득 치과 선생님은 왜? 이 직업을 선택했을지 어떤 일상을 살아가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좀 찾을 수도 있을 것도 같습니다. 이번 어썸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의 주인공의 직업이 치과의사이기 때문입니다. 주로 심미적 치료를 통해 환자들에게 공포감보다는 기대감과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미니쉬 치과병원'의 원장이자 아이 둘을 키우는 워킹맘 이정은(40) 씨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치과 의사라는 다소 어려운 느낌보다는 건강하게 ‘아름다워지는 미니쉬’라는 슬로건에 맞게 너그러운 미소와 에너지로 우리를 반겨 주었습니다. 치아의 건강을 넘어 미적 아름다움을 통해 고객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선사하는 이정은 원장. 본인은 어떤 방식으로 삶의 가치를 만들어가는지 또 어떤 기준으로 일과 가정 사이에 균형감을 잃지 않는지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 그리고 그녀의 삶을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 워킹, 나의 쓸모가 누군가에게는 가치일 수 있다



강남 한복판 압구정 대로변에 올곧게 뻗은 대형 병원 건물 입구에 들어서니 어렸을 때 동네에서 보던 조그마한 치과와는 그 모습이 많이 달라 보였습니다. 각 층마다 체계화된 모습, 깔끔한 인테리어와 정돈된 공간은 치료를 받는 사람에게 매우 안심을 주는 분위기입니다. 이제 막 진료를 끝마치고 원장실에서 잠깐 쉬고 있는 일터 속 이정은 원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책상은 그녀의 일상을 보다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산재해 있는 서류들과 치의학 관련 서적은 그녀가 얼마나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 일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나타내 줍니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한눈에 봐도 에너지가 넘쳐 보였습니다. 바쁜 일터에서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해주는 에너지의 근원이 궁금했습니다. "가족과 운동, 음식 이 세 가지가 에너지의 원동력입니다." 미사여구 없는 다소 심플한 말에서 오히려 그녀가 누구보다 단단한 사람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일이라는 것이 매번 만족스러운 순간만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특히 그녀의 직업 특성상 매번 다양한 상황에서 찾아오는 여러 고객을 각각의 관점에서 만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병원생활은 올해로 10년 차입니다. 소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오랫동안 실로 많은 사람을 만났던 그녀에게 올해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무명의 연습생으로 오랜 기간 마음고생했던 제 환자가 치료를 받고 누구나 알만 한 스타가 되어 TV에서 보았을 때 직업적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건강을 위한 치료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환자분의 삶에 있어 나의 쓰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단순한 기술이나 의술이 아닌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의 자존감과 삶의 가치를 제고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거 같습니다.” 이 원장님의 환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마음 하나하나가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달돼 그 연습생에게도 좋은 기운을 북돋아 준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그녀는 현재 일에 대한 만족감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화여대 공대생으로서 단순한 ‘직업적 수명’에 대한 고민을 통해 만났던 일이지만 세월이 흘러 직업관과 환자에 대한 태도가 연마돼 이제는 업과 한 몸이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치과의사로서 가장 큰 변화는 일을 대하는 자세는 물론 삶에 대한 가치관이 한 단계 더욱 성숙해진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조금 늦은 나이에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일을 하면서 켜켜이 쌓인 의미 있는 시간들이 빛을 내는 모습이었습니다.



# 워킹, 나의 쓸모가 누군가에게는 가치일 수 있다


원장실을 따라 병원 곳곳에 익숙하게 놓인 쉼의 공간과 요소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고객, 직원 모두가 몸과 마음이 편한 상태에서 진료할 수 있게 조성됐습니다. 병원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로 인해 쉴 시간이 부족해 보이지만 그래도 틈틈이 쉬어야 더 높은 수준의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언제나 휴식이 필요할 때 의국에 놓인 ‘빈백에 기대어 혼자 낮잠을 자며 재충전하기도 하고 ‘영감’을 작동시키기도 합니다. '일과 휴식은 분리가 아니고 합일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빈백은 일과 중에 편안함 그 이상의 가치를 불어넣어 주며 육체적 충전, 정신적 이완으로 다음 스텝을 이어주는 훌륭한 매개체"라고 말합니다. ‘일은 사람의 행복에 크게 기여한다’고 말한 어느 저명한 교수의 말처럼 이정은 원장은 일로부터 행복을 얻고 그 행원의 근원을 이어 가기 위한 수단으로 ‘쉼(休)’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워낙 시간이 없다 보니 그녀에게 필요한 건 효율 높은 휴식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빈백을 통해 자기와 가장 맞는 방법으로 똑똑하게 '휴식'을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진정한 휴식이란 아마 그녀처럼 잠시 쉬더라도 온전히 나를 느낄 수 있는 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직원 중에 한 명은 그녀를 이렇게 말합니다. "원장님은 일에 대해선 워낙 철두철미하시지만, 일 외적으로 정말 에너지 넘치세요. 평소 농담도 자주 걸고 안부도 자주 물어봐 주셔서 정말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이렇듯 직원들과의 좋은 분위기 또한 그녀가 직장 내에서 조금 더 편하게 쉴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거 같습니다.



# 사는 곳, 파는 곳이 아닌 가족의 중요한 가치가 압축되어 있는 곳


이정은 원장에게 집이란 제3자의 관점에서 보면 일의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쌍둥이의 엄마 그리고 주부로서의 역할이 부여되는데 거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사 노동이라는 행위가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넘어 ‘안전, 편안함, 사랑’이라는 더 큰 가치를 불어넣어 주는 곳이 집이라고 이정은 원장은 생각합니다. 

그녀라고 집에서 쉬고 싶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육아라는 노동 행위가 집이란 공간에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통상적인 집에서의 쉼을 방해할 순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녀에겐 가족이 있는 집만큼 그녀에겐 휴식과 위안을 주는 곳도 없습니다. "사실 서울을 떠나야 쉬는 것 같지만 요즘에는 그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집에서 애들이랑 남편이랑 같이 영화 보면서 술 또는 차 한잔할 때 제일 온전히 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집은 물리적 개념을 넘어 가족의 기억을 담고 저장, 압축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치과에서의 바쁜 일과 후 퇴근을 한 그녀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하원 시키는 일이었습니다. 유치원에서 끝나는 시간이 있다 보니 그 시간을 맞추기 위한 그녀의 마음은 조급함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맞이하는 즐거움이자 곧 기쁨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집에 도착했을 때 그녀와 아이들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거실이었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빈백 제품들로 꾸며진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녀는 퇴근하고 아이들이 학원에 보내기 전까지 가장 많은 시간을 거실에서 보낸다고 합니다. “거실은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만남의 장소입니다. 아이들은 자연스레 기대고 뛰고 편안하게 누울 장소를 찾기 마련인데 저희 집에선 그 장소가 바로 거실이고 빈백입니다. 전통적인 소파가 단순히 인테리어의 요소로 거실의 중심을 잡고 앉는 공간만 제공해 준다면 빈백 소파와 바디필로우는 아이들의 장난감이자 놀이터가 됩니다.”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빈백들이 아이들의 정서발달은 물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까지 마련해 주니 일에 지친 워킹맘의 육아에는 천군만마 같은 존재이자 정서발달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떠한 가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집안 분위기와 공간의 질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제품의 차이가 휴식과 가족의 공감 작용에 질적 차이를 만들어 내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이 거실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중에도 그녀는 남편과 아이들을 위한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또 분주히 이곳저곳 움직였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를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해소하는 것과도 같아 보였습니다. "태어나면서 주어진 가족이 있고 스스로 선택한 가족도 있는 것처럼 제 삶을 행복하게도 성숙하게도 힘들게도 하는 거 같다"라는 그녀의 말처럼 가족은 그녀의 삶을 완성시켜 주는 존재로 한치에 의심을 품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해가며 바쁘게 사는 그녀를 보며 궁극적으로 가족과 집은 우리의 일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치과의사, 워킹맘으로서 하루 동안의 그녀를 보면 딱 두 가지를 떠오르게 됩니다. 하나는 어머니는 참 대단하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어떻께 저렇게까지 바쁠 수 있을까? 였습니다. 치과의사라의 일상보다는 보다 한 가족의 어머니로서 역할을 다해 가는 모습이 더 크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온전한 쉼을 통해 개인과 가족의 삶은 물론, 더 나아가 수준 높은 치료로 환자들의 삶의 가치와 영혼을 불어넣어 주길 바라며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그녀와 이 시대의 모든 워킹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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